‘책 읽는 리더, 책 읽는 기업’사업 희망 업체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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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책 읽는 리더, 책 읽는 기업’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참여 희망 기업체 모집에 나선다.
‘책 읽는 기업’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기업체의 신청을 받아 희망도서나 추천도서를 광양시 중앙도서관에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로, 매월 50여 권이 제공된다.
지난해는 종업인 1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6곳 중 현지 실사를 거쳐 성광기업과 포스코 컴텍 2곳이 최종 선정됐다.
두 기업에는 도서관 직원이 기업체 담당 직원과 함께 희망도서목록, 추천 도서 등을 협의해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방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6개월 간 총 800여 권을 배달했다.
성광기업의 경우 제철소 내 현장 근무 직원들 간 추천도서 돌려보기, 독서 감상평 공유하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실시해 책 읽는 기업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포스코 컴텍은 사무실 내 문고를 설치해 직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한 것으로 평가한다.
올해에는 배달서비스 기업체를 5개소로 확대하고, 종업원 수 50인 기업을 대상으로 2월 말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중앙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되고,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저자 특강과 광양시 올해의 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기섭 중앙도서관팀장은“지난해 시범 운영한 ‘책 읽는 리더, 책 읽는 기업’ 사업이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와 근로자들의 높은 참여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에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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