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판로개척, 매출 및 고용창출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기업지원 사업’은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광양 지역의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사업은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 지원 등 7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지원 등 3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 총 10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전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연간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내 소재한 기업을 창업단계, 성장보육단계, 자립성장단계 기업군으로 분류해 단계별로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참여희망 업체 57개사 중 27개사를 선정해 지원한 결과, 2017년 대비 매출과 고용이 7%씩 성장해 각각 82억 원과 3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처기업 A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 공모에 ‘보일러 불순물제거 국산화 제품개발 R&D 발굴’사업이 선정되어 1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냈으며, 골재 연마제 생산업체 B사는 공정개선 지원을 통해 대기업에 월 200톤 납품계약 체결했다.
또한 코팅 종이 제작 납품업체 C사는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1억7천만 원 상당의 2,300박스를 판매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시는 올해도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월 중에 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사업설명회 개최 등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테크노파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 또는 광양시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윤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기업 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며,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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