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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 7~8일 ‘제8회 난 전시회’
7개 난우회 참여… 총 200여점 출품
기사입력  2015/03/05 [10:13]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한국춘란 전국 최고 자생지인 신안군에서 제 8회 신안 난 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압해읍에 소재하고 있는 ‘신안 분재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난 전시회에는 7개 난우회가 참여해 총 200여점의 한국춘란이 출품된다.


신안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 ‘람사르 습지지정’,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지정’ 등 생태환경의 수도로 인정을 받고 있는 곳으로 희귀란 등 천혜의 생물자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신안 난 전시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남 서남부지역 웰빙 전시회로써 오셨던 분들이 다시 찾는 명품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


그 동안 읍면 난우회에서 애지중지 길러오던 관상 가치가 높은 미공개 명품한국춘란 20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며, 많은 애란인들이 선호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신안에서 회원들이 직접 채집하여 배양해온 한국춘란을 구입할 수 있는 난 판매장터를 열어 애란인들의 다양한 난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가 개최되는 신안분재공원은 170ha의 서남해안의 다도해가 내려다보이는 송공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국내유일의 해양친수공간으로 2009년 개장 이래 6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호남일보/양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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