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무안군은 지난 11일 2019년 무안행복 수련마을만들기에 참여한 14개 마을 리더 12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전북 진안군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은 마을만들기의 메카인 전북 진안군 마을만들기센터를 방문해 센터장 및 마을리더로부터 군차원의 마을만들기 시작과 활동, 센터의 지원사업 등과 리더의 역할, 책임, 회의방법 및 리더들이 마음을 함께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의 강의를 듣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사례를 청취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마을만들기 우수마을인 백운면 두원마을, 진안읍 상가막마을을 방문해 마을만들기 준비과정과 진행상황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견학에 참여한 수련마을 리더들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리더의 역할과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면서 “우리 마을도 할 수 있다 의지를 다지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된 수련마을 만들기는 주민설명회와 마을별 주민회의인 1차 현장포럼을 통해 마을자원찾기, 마을지도그리기, 마을별명 짓기 등을 실시했다.
그리고 이번 선진지 견학을 마치고 마을별로 2차 현장포럼을 실시해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3월 중순경 발표회를 통해 우수마을에 대해 5000만원부터 1000만원의 상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민주도의 소규모 마을만들기 경험을 쌓아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등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6년째 진행하는 ‘수련마을 만들기’는 무안군의 마을만들기 자체프로그램으로 군은 2014년부터 5년 동안 50개 마을을 지원해왔다.
특히, 2019년 몽탄면기초생활거점사업 등 8건 8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6년 연속 100억원부터 200억원 규모로 총 42건 5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중이며, 2020년 삼향읍 왕산마을 자율개발 등 8건 43억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해 농림부에 신청 4월 대면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무안군의 적극적인 마을만들기 활동은 농어촌지역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으며, 군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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