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개통 예정인 홍농읍 칠곡리와 백수읍 구수리를 잇는 국도77호선 홍농~백수 사장교(영광대교) 마지막 상판 연결식이 지난 12월9일 유성용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김준성 영광군수, 김양모 영광군의회의장 및 지역주민과 현장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농과 백수를 연결하는 영광대교는 총연장이 590m로 지난 2008년 9월 착공, 현재 77%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주탑간의 거리가 320m로 국내에서 가장 긴 현장타설 콘크리트 사장교다.
2015년 말 도로․교량공사(총사업비716억원)가 마무리되면 30분 넘게 걸리던 홍농읍과 백수읍 통행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해소는 물론 백수해안도로와 연계, 원불교영산성지, 가마미해수욕장, 백제불교최초도래지등 관광지간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함평장성인터넷뉴스/문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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