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문화재의 보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인 ‘문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합동으로 실시되는 ‘문화재 안전점검’은 광양 향교, 김 시식지 등 주요 목조 문화재 건축물 구조와 안전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안전점검으로 그동안 육안검사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건축물 상부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촬영된 영상은 건축구조기술사 등 전문가와 합동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결과 파악된 문제점에 대해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 긴급보수비를 신청해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경수 문화재팀장은 “그동안 건축물 상부에 접근이 어려워 안전점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드론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점검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전과 시민의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문화관광시설에 대한 홍보 및 시설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드론을 운영해 홍보영상 촬영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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