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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광양시장, 구제역·고병원성 AI 청정지역 사수 당부
2월 중 현장행정의 날 갖고 방역 상황 점검하고 초소 근무자 격려해
기사입력  2019/02/13 [13:38]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정현복 광양시장, 구제역·고병원성 AI 청정지역 사수 당부

[KJA뉴스통신]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2일 ‘2월 중 현장행정의 날’에 광양읍 공설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구제역·AI 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초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구제역 발생 이후, 광양읍 공설운동장 하천주차장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1일 3개조로 24시간 방역을 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에서는 사료차량, 분뇨차량, 가축진료 등 축사를 방문하는 차량과 사람을 대상으로 소독을 하고, 소독필증을 교부해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는 지금까지 구제역·AI가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고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운영, 공동방제단, 시 보유 방역차량으로 상시 방역을 하고 있다.

또한 축산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가축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고자 매실청 6천 리터를 공급하고 축사소독 실시, 읍·면·동 방역약품 공급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축산 농가를 방문하는 모든 축산관련 차량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한 후 축산농가에 출입할 수 있도록 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사육농가도 예찰검사를 강화해 구제역·AI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차례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해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 의견 수렴현장,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방침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고민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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