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릴레이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자녀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가정과 학교에서 보내고 있어 부모와 교사,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개강좌의 타이틀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으로, 오는 18일 오후 3시 남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첫 강의를 시작으로 2월 25일과 3월 4일에 각각 진행된다.
총 3차례에 걸쳐 연달아 진행하는 공개강좌는 강의별로 애착과 훈육, 자립의 각기 다른 주제를 담고 있으며, 국립나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하란 전문의가 연단에 올라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기본 원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이 이뤄지며, 공개강좌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공개 강좌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나 교사들은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락해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혼자 짊어지게 되면 양육 중 부모 역시 힘들고 지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게 된다”며 “이번 강좌는 양육에 대해 함께 배우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행복한 양육을 통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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