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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새 요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순천이어야 한다
전라남도·순천시 공동 유치위원회 구성 190만 도민 열망 모아
기사입력  2019/02/13 [11:48]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한국 축구의 새 요람,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순천이어야 한다

[KJA뉴스통신]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기획운영팀, 민간참여팀, 대외홍보팀별 전략방안을 논의했다.

축구종합센터는 현재 국가대표팀 훈련장으로 이용 중인 파주 NFC 3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사업비 1500억원, 부지 규모 33만㎡로 조성된다. 울산광역시를 포함해 전국 24개 지자체가 신청해 치열한 유치경쟁을 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공모접수 지자체 최초로 광역·기초 공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라남도체육회, 순천시체육회, 순천시축구협회와 함께 190만 도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는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NFC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월말 서류심사를 거쳐 3월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 후 우선협상대상 지자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순천시에서는 축구 국가 대표팀의 산실이 될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서면 축구 메카로서의 상징성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10년간 생산유발효과 2조8천억, 부가가치 1조4천억원, 고용유발효과 4만 1885명 등 경제·문화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순천시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생태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숙박 인프라를 갖췄고 겨울철 평균 기온 영상 2.1℃, 미세먼지 없는 청정 환경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외서면 일원에 경쟁력 있는 입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 지역은 남해고속도로 5분, 호남고속도로 15분, 순천역·여수공항 30분 안팎의 거리이며, 신청지 대부분이 공유지이며, 토지매입비가 저렴하다.

또한, 광주·전주·대전·대구 월드컵경기장과 1시간부터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외부와의 연결성도 장점으로 꼽히며,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인 성가를로병원과 종합병원 4곳이 있어 선수들의 신속한 부상 치료와 빠른 피로회복,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병주 TF단장은 “현 정부는 지방분권을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중심 시설 설치보다는 충청 이남지역과 영호남을 아우를 수 있는 순천이 최적지”라며 “국가대표 선수 및 국민의 건강과 훈련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순천 유치에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유치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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