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임야면적이 전체 면적의 70%를 넘으며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한 전남 곡성군이 숲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11일 곡성군은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산림조합, 산림법인 관계자, 산림바이오매스 근로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숲 가꾸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산림의 미래가치 향상을 위한 숲가꾸기사업의 성공을 다짐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무재해 산림사업장 달성’을 내용으로 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곡성군은 올해 1,821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55ha의 면적에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다. 어린나무 가꾸기, 솎아베기 등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고, 축산농가 및 불우한 이웃을 위해 간벌재를 톱밥, 우드칩, 땔감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산림가꾸기사업으로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을 고용해 연 3,96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선호 부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라 산림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만큼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하며 “무엇보다 작업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은 새로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세먼지저감 조림사업, 유아숲 체험공간 조성사업, 공동체 정원조성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산림조성 및 소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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