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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온실가스 줄이기 위해 '저탄소녹색 생활 실천' 아파트 40곳 모집
"20일까지 접수, 우수 아파트 인센티브 제공"
기사입력  2015/03/03 [15:55]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광역시는 전기, 수도 등 사용량을 줄이고 자전거 등 그린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시는 아파트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주택 간 경쟁을 통해 범지역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할 공동주택 40곳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최초로 등급별 인증방식으로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골드, 실버, 일반 3등급으로 나눠 40개 아파트를 선정해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 후 연말 우수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등급별 인증동판도 수여할 예정이다.
    ※ 골드 :기존 실버등급 수상 APT, 실버 : 기존 일반등급 수상 APT,        일반 : 수상경력이 없거나 신규 참여 APT

 

사업 평가 대상은 전기, 가스, 상수도, 음식물 쓰레기 감축 및 도보, 자전거 등 그린교통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실적분야와  녹색공간 조성, 녹색생활 홍보캠페인 및 탄소은행과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가입 등  녹색생활실천 2개 분야 13개 항목이다. 
 
특히, 올해 평가 대상에 추가된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는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을 주관하는 (재)국제기후환경센터와 교통안전공단이 지난 해  4월 협약하고 추진 중이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면 탄소배출량 저감 실적을 환산해 포인트를 받고 포인트는 현금처럼 쓸 수 있어 건강까지 챙기는 1석3조 효과가 거두게 된다.

 

한편, 시가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추진한 저탄소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는 총 217개의 아파트가 참여해 이 가운데 75개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전기, 가스 등에서 총 4758톤의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 소나무 171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두고, 대전,    대구, 창원 등 지자체에서 참신한 녹색생활 실천 사업모델로 벤치마킹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그동안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의 우수사례를 분석한 조성 매뉴얼을 참여아파트에 제공하고 아파트별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가구별 온실가스 진단을 지원할 그린홈 디자이너 파견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공지사항’과 (재)국제기후환경센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고 문의는 (재)국제기후환경센터(062-601-1321)로 하면 된다.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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