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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지마을 농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기사입력  2015/03/03 [15:2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순천시는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여 농기계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160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기동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2일 승주읍 유동마을을 시작으로 농기계 수리와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농기계 사용방법과 간단한 정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대상 기종은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에 한하여 수리하며, 대형 농기계인 콤바인, 트랙터는 순회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촌 노임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어려운 현실을 반영하여 농기계 수리 부품대금이 대당 5만원 이하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도로를 주행하는 경운기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경운기 180대에 저속차량표시등을 설치하는 경운기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163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1,567대를 수리하고 1,630명에게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황효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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