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백운산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화됨에 따라 11일부터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고로쇠 판매 음식점 86개소와 고로쇠 수액 정제기가 설치된 집하장 15개소이다.
고로쇠 약수를 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위생점검과 함께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위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영업자와 종사자 건강진단 발급 여부, 주방·객실 등 청결관리 등을 지도한다.
또한 정제시설은 정제기 취급자를 대상으로 필터교체, 수액통 소독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고로쇠 원산지 표시 준수 등 현장 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조미옥 위생지도팀장은 “이번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과 고로쇠 채취부터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농가판매 업소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백운산 고로쇠 이미지 제고에 나서겠다.”며, “고로쇠수액 채취농가는 책임의식을 갖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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