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오는 3월부터 관내 독거노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비상연락망’을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들은 긴급상황 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매우 중요하지만, 혼자 있을 경우 노인들은 위급 시 혼란에 빠져 긴급신고 전화번호, 보호자의 연락처등을 기억하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왔다.
순천시는 독거어르신들의 긴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4개 읍면동에서 비상연락망 설치 지원을 위해 2월부터 대상자를 조사중이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제작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 부착할 계획이다.
비상연락망은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큰 글씨에 그림을 함께 넣어 소방서, 파출소, 자녀, 친인척, 이통장 등의 전화번호를 기재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연락망 설치 사업은 독거어르신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위한 복지시책”이라며 “비상연락망 설치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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