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죽향’딸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 주요백화점 등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펼쳐 큰 인기를 끌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담양에서 탄생시킨 신품종 ‘죽향(竹香)'딸기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서울소재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등 9개 지점에서 시식 및 판촉행사를 가졌다.
‘죽향’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 중인 녹색관광 딸기 테마 6차 산업화 홍보를 위해 딸기 캐릭터 활용 머그컵과 리플릿 등을 제작 배부했으며, 특히 시식 기회를 제공해 죽향 딸기의 뛰어난 맛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군은 서울청과와 현대백화점 및 신세계백화점 중도매상인 등과 협의를 거쳐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담양 딸기 테마파크 조성과 딸기 관련 체험 프로그램 등 기반 조성이 마무리 되면 도시 소비자 초청 팜 투어 행사도 실시해 지역 활력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규 박사는 “담양에서 탄생한 죽향을 세계 속의 딸기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죽향과 담향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에서 자체 개발해 보급중인 ‘죽향’과 ‘담향’은 품종보호권 획득에 이어 해외 수출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며, 2016년까지 2년에 걸쳐 해외적응성 시험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국제인증묘 생산시스템을 구축 종묘를 수출해 나갈 방침이다.
KJA뉴스통신/이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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