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무안군 청계면에 소재한 성암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무안, 함평지역 학생 58명과 한국 및 목포의 근대 도시역사 및 건축역사에 학술적 업적이 있는 일반인 등 총 59명에게 23,500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성암문화재단은 석재가공업체 삼영산업의 고춘석회장이 초등학교 시절 가까웠던 친구가 생활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지 못했던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2010년에 사비로 설립해 총 474명에게 2억 6천 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하였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특별한 업적이 있는 일반인까지로 그 수혜범위를 넓혔다.
또한, 모기업인 삼영산업도 2009년 무안군에 4억 상당 조형물을 기증했고 2010년부터는 관내 불우시설 및 어려운 가정에 보일러 기름 10드럼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관내 거주하는 학생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 듣고 기꺼이 학생의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 등 꾸준하게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후원해 오고 있다.
고춘석 회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목표를 크게 가지고 인성과 상식이 벗어나지 않게 노력하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이 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계속 지원할 것이다”면서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그리고 “각자의 꿈을 이루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살핀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분명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우리 지역의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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