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예방 총력’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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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나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비상근무를 병행,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관내 읍·면·동 현수막 게시대 총 21개소에 홍보 현수막을, 등산객이 많은 금성산 등산로 주위에 깃발 315점을 각각 설치했으며, 매일 4회에 걸쳐 산불예방 방송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와 산불감시원 67명을 선발하고, 주요 등산로 및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집중 배치해 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봄철 논, 밭에서 행해지는 불법 소각 근절을 위한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입산통제구역 16개소와 산불 위험이 잦은 9개 등산로 총 35km 구간을 폐쇄구간으로 지정·고시했다.
해당 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할 경우, 1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소중한 산림자원 수호를 위해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갈 것”이라며, “산불은 예방뿐만 아니라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산불을 목격 시,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즉각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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