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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각종 민원 신속해결 ‘생활민원센터’ 운영
‘현장에서 민원 해결’ 목표…모든 공무원 견문보고 강화
기사입력  2019/02/07 [11:22]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생활민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생활불편 관련 민원을 최대한 현장에서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주민들과 행정기관간 쌍방향 소통을 강화해 주민들이 만족해 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7일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민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 올 한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로와 건설, 건축, 환경, 안전, 보건 문제 등 각종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각종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생활불편 7272센터가 연중 운영된다.

남구는 구청 홈페이지 참여세상 신고센터에 생활불편 7272센터 코너를 마련,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접수하기로 했다.

주민이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사항을 접수하면 현장확인과 민원인 면담을 통해 민원사항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제보일로부터 4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일 이내 처리가 어려운 민원은 민원인에게 중간 답변을 알린 뒤 추후 처리할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견문보고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구청 직원 모두가 주민생활 불편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공무원들이 지적한 불편사항에 대해서도 4일 이내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이 매월 1차례씩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민원현장 확인의 날도 본격 실시된다.

생활민원과 관련해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거나 지역 현안사업 및 업무 추진과정에서 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풀어내야 하는 민원 등이 대상이다.

현장 확인 후 2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남구는 광주시청 ‘365 생활민원센터’에 접수된 민원이나 광주시청 당직실을 통해 제기된 민원도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생활민원센터에 접수된 민원처리 실적을 월별, 분기별로 분석하고, 민원처리 실태도 연 1회 분석할 계획이다”며 “각종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행정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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