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3월 3일부터 12월까지 ‘건강한 혈관 만들기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우리나라 주요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실을 마련했다.
매주 월·화요일은 목포시보건소에서, 목·금요일은 하당보건지소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질환별 영양, 운동 등 건강교육과 체험식 영양교실, 시식회 등을 통해 식습관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행복교실 이수 후 심화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생활습관 개선 및 집중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에 대한 기초검진과 사전·사후 지속치료율을 조사해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은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고혈압·당뇨병 없는 100세 건강교실」을 운영했고, 이용자의 95.7%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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