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북구는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옥외광고업무 평가는 아름답고 쾌적한 선진간판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의지 및 역량 ▲간판문화 선진화 추진 ▲공공목적 광고물 및 불법광고물 정비 등 3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에 북구는 지자체 추진의지 분야와 불법광고물 정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북구는 ‘주인없는 간판 정비’, ‘불법광고물 명예감시원 운영’, ‘현수막 게시대 관리 실명제’ 등의 특수시책으로 옥외광고업무 관리를 개선하였고, 옥외광고업자 대상 사이버교육, 간담회 등을 통한 주민의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옥외광고물 관리 전산화’, ‘광고물 설치 특정구역 운영’, 내실 있는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운영’으로 간판문화 선진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세계속 광주로 거듭날 2015 광주하계U대회를 방문하는 170여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 및 운영진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야간, 휴일을 반납한 강도 높은 정비활동으로 불법 광고물 없는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국제 선진도시의 바로미터가 될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경기운영 뿐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명품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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