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립합창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3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며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알려져 있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등 앙코르 요청을 많이 받았던 곡 가운데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모아 연주한다.
국내 최고의 성악가 테너 김동원, 소프라노 이명희씨 등이 출연해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시킬 캐럴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더불어 국내 최고의 오르가니스트 민동림 교수의 오르간 반주로 웅장한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두번째 스테이지에서는 'Sleighride(썰매타기)', 'White Christmas', 'Jinglebells(징글벨)', 'Santa Claus is comin' to town(산타할아버지 마을에 오신다)'등 우리에게 친숙한 크리스마크 캐롤곡들이 연주된다.
특별출연으로 최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테너 김씨가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는 나의 전부)를 가창한다.
소프라노 이씨가 오페라 <파우스트> 중 'Ah, je ris de me voir(보석의 노래)'를 연주하고 듀엣으로 오페라 <라보엠> 중 'O soave fanciulla(사랑의 이중창)'을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5000원(회원 또는 회원가입시 20% 할인)으로 예매는 교동 기독교백화점(061-662-2326) 등에서 할 수 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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