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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홍어 대풍 어민들은 한숨
흑산항 위판장 홍어로 가득
기사입력  2019/02/01 [11:06]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흑산홍어 대풍 어민들은 한숨

[KJA뉴스통신] 겨울철 고급 별미어종이며 신안군의 대표 특산물인 흑산홍어가 대풍으로 위판장에 홍어로 가득한데 가격이 하락해 어민들의 한숨 소리가 크다.

신안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 어획고가 하루 1천부터 1천800마리를 위판 하는 등 평년에 비해 배이상 많고 경기침체로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서 8kg짜리 암컷상품 한 마리 평년 가격의 절반이하인 35만원 선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흑산홍어는 육질이 찰지고 부드러우며 담을 삭히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천식, 소화기능개선은 물론 삭혀서 먹어도 식중독을 일으키지 않는 특별한 생선으로 고급어종으로 오늘 5월에는 흑산도에서 흑산홍어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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