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딸기 동남아시아 5개국 수출 선적식 성황리에 마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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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보성군은 지난 30일 보성 딸기 동남아시아 5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은 벌교읍 소재 농업회사법인 "해울" 공동선별장에서 진행됐으며, 김철우 군수,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농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적된 딸기 물량은 총 300㎏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5개국으로 수출된다. 농업회사법인 해울은 지난해 8월 냉동딸기를 시작으로 11월에는 신선딸기를 수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 매주 300㎏의 딸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명품 보성 딸기가 동남아 5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김봉환국장은 “딸기를 해외로 수출하는 보성 농가들이 바로 애국자”라며 “보성 딸기가 앞으로 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시설딸기 농업으로 연간 53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딸기 촉성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산 시설 현대화를 위해 고설재배시스템 보급 이후 스마트팜 시스템, 행잉베드 시스템 도입 등 첨단 미래농업 기반을 구축해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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