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지난 해 12월부터 약 8주간 목포항을 중심으로 서·남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하여 항로표지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관내에 관리운영 중인 항로표지 이용도 및 만족도,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하여 여객선사 및 도선사 등에 설문지를 배포하고 서면조사 및 방문조사를 병행하였다.
목포해양수산청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 북방해상 외 2개소에 항로표지 신설 등 건의사항에 대하여 현장조사 실시 및 관계기관 협의를 통한 설치타당성을 검토 한 후, 중·장기 개발계획에 반영하여 내년에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택열 해사안전시설과장은“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로표지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 및 통항선박의 안전항해를 지원하기 위하여 이용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선경일보/정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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