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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납입금 ‘최대 7배’로 키워 종잣돈 만든다
기사입력  2019/01/31 [13:53]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_남구

[KJA뉴스통신] 광주 남구는 일을 하고 있으나 여전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빈곤층 구성원 및 청년 생계 수급자와 자활사업 참가자들의 금융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희망키움통장과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일부 키움통장의 경우에는 본인 납입금의 최대 7배에 달하는 금액을 종잣돈으로 만들 수 있으며, 평균적으로 본인 납입금의 3배 가량은 모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구는 31일 “차상위계층과 각종 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희망키움통장과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능력이 있는 빈곤층의 자립·자활을 돕기 위한 것으로,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적립하면 본인 저축액에 따른 근로소득 장려금이 지원되는데, 4인가구의 경우 본인이 10만원을 적립하면 매월 근로소득장려금으로 48만원에서 최대 61만원이 지원된다.

3년간 적립하면 본인 납입액의 7배 가량인 최대 2,600만원까지 모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으로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으로 매월 10만원이 매칭 지원된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는 15~34세 청년 생계 수급자 중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 이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근로·사업소득 공제액 10만원과 근로소득 장려금이 지원된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통장 가입 후 3년 이내에 수급자에서 벗어나거나 취업 및 창업, 대학교 입학 및 복학을 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매월 근로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이 지원된다. 장려금과 수익금 평균 지원액은 18만원 수준이며,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구성원들이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며 “사업예산이 한정돼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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