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40분께 전남 신안군 신의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와 산림 당국에 의해 1시간4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산림 0.5㏊와 편백 20여 그루 등이 탔다. 산림 당국은 산림 헬기 1대, 산림진화차 1대, 공무원과 소방대원 3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주민이 산 아래 밭에서 폐농작물을 태우던 중 불씨가 야산 쪽으로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양일보/장성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