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겨울방학동안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꿈에 날개를 달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꿈에 날개를 달자"프로그램은 겨울방학 동안 실내에서 주로 활동하는 아동들이 신나게 뛰고 노래를 부르며 신체 감각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상호 친밀감 및 배려심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음악치료와 치료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큰소리로 노래 부르고, 뛰고, 떠드는 동안 내재된 감정을 분출해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됨으로써 몸과 마음이 유연해지고 또래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아동은 “너무 신난다. 매일 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으며, 음악치료를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의 실무자는 “음악도 이렇게 놀이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것과 우리 아이들이 음악에 대한 감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
특히 초등학생 맞춤형 집단상담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이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내년에도 다시 해주길 원한다.”고 하셨다.
구례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매년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심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개별 또는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보호자-자녀 간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부모교육, 청소년상담전화 1388를 운영해 위기상황의 청소년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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