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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장 활용방안 변경계획 내달 확정
先활성화 後단계별 매각' 무게
기사입력  2015/03/02 [10:5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변경계획 마련을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용역이 최종 마무리된 가운데 지난 2월26일 전남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박람회장 사후활용 정책 설명회'가 열렸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도·시의회,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KDI에서 수립한 박람회장 사후활용 결과 최종 용역에 대한 주요내용과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변경을 위한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박람회장 매각 부진 원인을 파악하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수부·기재부·여수시 등 공동 시행으로 수립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양수산부 황종우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사후활용지원 실무위원회 검토를 통해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변경 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4월 중 정부지원위원회에서 변경 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6월 이후 사후활용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에 그동안 여수시에서 요청해온 사항들이 상당부분 반영돼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해양교육원 등 공공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확보와 함께 국내외 기업, 민간투자자 유치 마케팅 활동 등 박람회장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DI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 계획 변경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지난 2월17일 해양수산부 영상회의실에서 발표한 바 있다.

매각대상 부지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 방안으로 컨벤션·청소년 체험시설·박물관·크루즈 등 공공시설과 주요 핵심시설 운영 등 ‘선 활성화 후 단계별 매각’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시민일보/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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