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법률문제로 고민하는 시민을 위해 무료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달 두 번째 주와 네 번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상담실을 방문하지 못하는 민원인은 광양시 홈페이지 무료상담코너를 통해 언제든지 서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관은 시에서 위촉한 법무사 4명으로 가사, 형사, 부동산 등 다양한 유형의 법률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법률상담을 받은 한 민원인은 “상담을 받은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광양시 무료법률 상담을 신청했다.”며, “이번 상담으로 본격적인 법적절차를 진행하기 전에 법적으로 구제가 가능한지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를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법률상담은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실 운영과 자세한 문의사항은 기획예산담당관 의회법무팀이나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주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실시해왔으며, 최근 3년간 총 168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무료법률 상담실 운영이 시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꾸준히 상담실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다.”며,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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