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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년 새해 첫 ‘광양 해피데이’ 열어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 등 28건 의견 수렴, 시민 입장에서 민원해결에 적극 나서
기사입력  2019/01/30 [14:45]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2019년 새해 첫 ‘광양 해피데이’ 열어

[KJA뉴스통신] 광양시가 지난 29일 정현복 광양시장 주재로 2019년 새해 첫 ‘광양 해피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해피데이는 총 18팀 64명이 방문해 광양하동 섬진강 어업구역 경계 분쟁 해소, 중마동 학대피해아동쉼터 주민의견, 진상초등학교 입구 주차난 해소, 금광아파트부터 성황 도시계획도로 공사에 따른 소음·진동 피해대책 마련, 옥룡면 재동·죽림마을 태양광시설 설치 반대 민원 등 다수 민원들이 접수됐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었던 학대피해아동쉼터 시설 입소와 관련, 통장 등을 포함한 주민대표 6명이 방문해 개소에 따른 대책과 주민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우선 해당시설은 취학전 아동이 주로 이용하게 될 복지시설로 주민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며 “건축과정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주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금광아파트부터 성황 도시계획도로 공사 추진에 따른 소음·진동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공사현장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약속했다.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왔던 광양부터 하동 섬진강 재첩채취 어업구역 경계 분쟁에 대해서는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동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정 시장은 “해피데이에 나오는 건의사항 중 추진 가능한 사업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조속히 처리하겠다.”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추진 사항을 민원인에게 수시로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지만 미처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누구나 찾아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광양 해피데이’의 취지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고충사항은 신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대표 시민 소통 시책인 ‘광양 해피데이’는 지금까지 총 1,6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850여 건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발전 제안사항을 건의했고, 시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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