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애로사항 수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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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강인규 나주시장은 29일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올해 첫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강 시장을 비롯한 국·실·과장 주요 간부들과 목사고을시장 상인회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경제 동향,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 등에 대한 해소 방안을 강구했다.
간담회에 앞서 상인회는 지난 28일 한전공대 나주 유치 확정을 축하하며 강 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상인들은 오는 3월 중앙부처 지원이 종료되는 ‘시장 매니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버스노선체계 변경에 따른 순환버스 운영, 야시장 개장을 통한 시장 활성화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시정은 무역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업체 확대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전념해갈 것”이라며,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확대와 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늘 상인들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조속히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데 힘써가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이후 강 시장은 목사고을시장 ‘매일동’ 점포를 돌며, 상인들의 안부를 묻고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 목사고을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 지붕 보수·정비, 시장 상인 택배비 지원 등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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