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아내와 가족에게 사랑을 펼친 훌륭한 남편에게 수여하는 ‘가정의 달 대륜상(大倫賞)’ 후보자를 3월31일까지 접수한다.
대륜상(大倫賞)은 여성, 가족에 헌신적인 봉사를 한 남편에게 상을 줘 공로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가정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상이다.
지난 2011년 제39회 어버이날부터 시상한 ‘가정의 달 대륜상’은 지난해까지 총 11명이 시상했다. 추천 대상은 아내의 고질병 등을 헌신적으로 간호하면서 자녀들을 훌륭하게 가르쳐 지역에 모범이 되는 남편이다.
다만 함평군에 원적, 본적을 두지 않았거나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는 제외된다. 추천하고자 하는 기관 및 사회단체장, 읍·면장, 주민은 추천서, 공적조서, 증빙서류를 첨부해 주민복지실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적사실 현지 확인, 삼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제17회 함평나비대축제가 한창인 5월8일 제43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남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도 적합한 대상자가 선정되도록 많이 추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JA뉴스통신/송재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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