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주 부시장 주재로 오는 ‘2020년 국비 확보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고 확보를 위해서는 연초부터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중요하므로 그동안 전남도 및 중앙부처를 방문한 결과와 생활SOC 사업 보고를 위해 마련됐다.
순천시가 발굴한 국고관련 사업은 141건으로 총사업비 2조1,305억 원 중 2020년 3,129억 원을 건의 할 계획이며, 분야별로는 국정과제 95건 1,829억 원, 일자리 정책 16건 940억 원, 생활SOC 사업 30건 360억 원이다.
시는 지난해 9월 부터 2회에 걸친 국비 발굴 보고회를 통해 신규 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추가 발굴된 사업을 포함한 총 3129억 원의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주요 신규사업은 마그네슘 글로벌 연구센터 기반구축 100억원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156억원 신대도서관 건립 72억원 동천하구 훼손지 복원 44억원 공영주차장 조성 30억원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화 지원센터 건립 50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에는 벌교부터 주암 간 3공구 국도 4차로 확장 400억원 '2017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 지원 56억원 화순 동면부터 순천 주암 간 국도 시설개량 90억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사업 89억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80억원 등이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2020년 국가예산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전남도, 중앙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할 예정이며, 정부예산안 편성 순기에 앞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김병주 부시장은 “국보확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와 전략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미 발굴된 신규 사업에 대해 거시적인 관점에서 정부 정책의 맥락을 파악해 정부 관점의 논리를 개발하는 등 세심하게 사업내용을 좀 더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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