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희망도서관에서는 지난 21일부터 5일간 겨울방학을 맞이해 광양읍 지역 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도서관으로 초청해 특별 영화를 상영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특별 영화 상영은 8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380여 명의 어린이들이 관람한 이번 영화 상영은 그동안 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DVD 중 ‘코코’, ‘미녀와 야수’, ‘인사이드 아웃’, ‘명탐정 코난’, ‘주토피아’ 5편을 상영했다.
또 도서관에서는 평소 영화관을 많이 접하지 못한 어린이들을 위해 깜짝 이벤트로 직접 팝콘을 튀겨 나눠주는 등 도서관을 찾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우리지역아동센터 오은혜 생활복지사는 “아이들과 단체로 영화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았었는데 도서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마음 편히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더 나아가 누구나 도서관을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여가와 휴식, 교육 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도서관은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영화상영뿐만 아니라 독서 프로그램 제공, 강사 파견, 국비 공모사업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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