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광산구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에서 ‘2015년 참여공회’를 열고, 지난 1년을 반성하고 올해를 전망했다.
광산구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2013년 출범한 민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실천을 의결하는 행사를 연 것이다.
참여이사, 후원회원, 투게더광산 21개 동 위원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이날 참여공회에서 참가자들은 지난 1년 재단이 실시한 나눔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신규 참여이사 18명을 위촉하고, 정기회원 1만명 확충을 다짐하는 등 올해도 나눔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날 참여공회에서는 ‘나눔인(人)’ 상 수여와 경매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재단발전과 공동체복지 성장을 위해 노력한 3명을 나눔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나아가 참여자들에게 유기세트, 그림 등 15점의 기증품을 받아 나눔 경매를 진행해 총 216만의 성금을 현장에서 걷기도 했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양동호 이사장은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나눔의 값은 무한대라는 나눔공식이 재단을 통해 새롭게 소개되고 있다”며 “나눔이 정의고, 평화고, 연대라는 재단 철학과 가치가 대한민국 새로운 복지모델이 되고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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