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 전입인구가 2014년 2월 24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지 일년만인 지난 25일 5,000명을 돌파했다.
▲ 빛가람동 주민센터 김원채동장(사진 왼쪽)이 25일 5천번째 전입주민 김영희씨(사진 가운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하고 있다.(사진=나주시청 제공) |
빛가람동 전입 5,000번째 주인공은 광주 서구 풍암동에서 거주하다 혁신도시 LH 1단지로 가족과 함께 전입신고를 마친 김영희(38)씨로, 빛가람동 주민센터(동장 김원채)는 이날 김씨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빛가람동 인구는 지난해 2월25일 LH 4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의 입주가 시작돼 전입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년 연말까지 1만이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현재 빛가람동 인구는 2,077세대 5,031명으로 이가운데 서울·경기 등의 전입자는 1,133세대 2,421명, 나주를 제외한 광주·전남 지역의 전입은 578세대 1,553명으로 관외전입자가 79%에 달하고 있다.
혁신도시 전입인구가 늘면서, 나주시 인구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 전체 인구는 지난 2011년 9만명이 무너진 뒤 3년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2013년말 8만 7,754명에서 2015년 1월말 기준 9만 1,076명으로 3,322명이 증가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에 이어 공동주택 등의 입주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우리시가 올 한해를 ‘인구 10만명 만들기 원년’으로 정하고 다각적인 인구유입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시 인구도 급격히 늘 것”이라고 말했다.
지에스아이뉴스/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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