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건설중기연합회 몽탄면지회(지회장 안교인)가 도로변 꽃길조성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몽탄면지회는 지난 24일 회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굴삭기 5대를 동원해 관내 도로변과 유휴지 등에 꽃길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정비작업을 했다.
이들은 이날 몽탄면 사창삼거리부터 파군교까지 10km구간에 걸쳐 굴삭기를 지원 했다.
몽탄면(면장 박금산)은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4계절 아름다운 꽃길조성을 특색사업으로 펼쳐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장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안교인 회장은 "4계절 꽃길 조성하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고 봉사함으로써 고향사랑 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몽탄면에는 주요관광지인 항공우주전시장을 비롯해 분청사기 도요지등이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여름철에는 회산백련지를 찾아가는 길목에 있어 매년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오고 있다.
한국타임즈/정승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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