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해군3함대 및 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화재 여객선 대응 대규모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목포해양경비안전서>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25일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3함대 및 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화재 여객선 대응 대규모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안전서(서장 최창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해경, 해군, 어업관리단 함정․선박 11척, 고속단정 6척, 항공기 2대 및 관·군·경 2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해상충돌로 어선전복 및 여객선에 적재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실제 재난상황을 설정해 최초 상황접수 및 전파 등 초기대응에 이어 다수 해상탈출자 구조, 구조팀 선내진입 승객 탈출유도, 화재진압, 수색 기동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해경안전서는 합동훈련을 통해 해상, 항공, 수중 가용세력을 총 투입하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골든타임 확보로 대규모 해양사고 등 복합재난에 따른 다각적이고 최적화된 구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해상 인명구조 훈련을 직접 지휘한 최창삼 목포해경안전서장은 “해군3함대와 서해어업관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사고에 대비한 실질적인 훈련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 간 더욱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3함대는 앞으로도 육․공군 등 참가 전력을 추가하여 재난안전 국가로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해상 재난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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