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나주시는 지난 25일 관내 나주초등학교에서 지역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국가 암 조기검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사망원인 질환 1위인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암 검진 비용 및 대상자 안내와 여행용 칫솔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2019년 국가 암 검진사업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의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인 사람이며,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5대 암에 대한 조기 검진 받을 수 있다.
단, 검진 주기가 1년인 대장암검진은 만50세 이상 성인모두에게 해당된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5대 암이 발견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까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연간 220만원까지, 폐암은 연간 200만원까지 최대 3년간 암 의료비를 지급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115명에 총 9천8백여 만 원의 암 의료비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1억 6천여 만 원의 암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암으로 인한 가정의 고통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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