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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친환경농업 권역별 순회교육 실시
농업인 1,800명, 공직자 200명 등 2,000명 대상
기사입력  2015/02/26 [12:47]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2015년도 친환경농업정책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2015년 친환경농업 추진방향은 유기농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농업인 1,800명, 공직자 200명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대상에는 친환경농업단지대표, 농협, 친환경농자재생산 및 공급업체, 명예감시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단지조성방법, 책임운영모델 구축 등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반농산물과 차별화하여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업육성목표를 경지면적의 13%인 3,300ha로 정하고, 유기농중심의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단지조성사업비를 유기농은 ha당 120만원, 무농약은 70만원을 지원하고,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유기)농자재를 구매하지 않고 자가제조하여 사용하더라도 인증만 획득하면 인증단계에 따라 차등하여 직불금 형태로 지원한다.


신안군 이정희 친환경농업과장은 “신안군은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져 청정지역 자체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의 2014년 인증실적은 유기농 192ha, 무농약 2,928ha, 총 3,120ha(경지면적의 15%)로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우수상을 받았다.

 

경양일보/장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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