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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수액 본격 채취, 옛명성 되찿기 관리 교육 가져
구례에서 96만리터 생산, 27억 원의 임농가 소득 기대
기사입력  2019/01/28 [11:57]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옛명성 되찿기 관리 교육 가져

[KJA뉴스통신] 구례군은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채취 시기를 맞아 28일 오전 섬진아트홀에서 관내 고로쇠 채취 임업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로쇠 수액채취와 관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로쇠 수액의 품질향상과 소비자의 신뢰제고를 통해 구례 고로쇠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구례군 주관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고로쇠 수액의 위생관리 및 채취지 사후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한편, 고로쇠 수액채취 임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채취와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구례고로쇠는 삼국시대부터 채취가 시작됐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해발 600m에서 1,300m의 지리산과 백운산 깊은 산중 청정지역을 오랫동안 지켜오던 고목에서 주로 채취되고 있다.

특히, 고로쇠는 알칼리성 천연음료로 골이수라고 불릴 만큼 관절염과 신경통에 효염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해마다 3월 하순까지 많은 사람들이 신비의 고로쇠를 마시기 위해 원산지인 구례를 찾고 있다.

구례군은 구례고로쇠가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2,185ha의 광활한 면적에서 370여여명의 주민들이 약 960톤의 수액을 채취해 연간 27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례군청 산림소득과장은 “구례 고로쇠가 올해엔 약 96만ℓ가 생산되겠으며, 겨울철 임농가의 소득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며 “이번 교육으로 무분별한 수액채취 근절과 수액의 위생적인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고로쇠의 판매가격은 4.5ℓ 플라스틱 용기 4개들이 한box 5만원, 4.5ℓ 플라스틱 용기 2개들이 한box 2만5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구례의 주요 관광지인 지리산온천지구, 화엄사지구, 피아골주변 상가나 식당에서 구입 및 택배요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구입문의는 구례고로쇠영농조합법인 구례고로쇠영농조합에선 최근 소비트랜드에 맞춰 1,5ℓ들이 페트병 12개들이 한box에 5만5천원에 시범 판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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