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가 설을 앞두고 지난 26일 어려운 이웃에 나눔 보따리 100개를 전달했다.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과 포스코 열연부, 인재창조원, 휴먼스 등 후원업체 직원들과 자원봉사자 가족 150여 명이 배달천사로 함께했다.
지난해 80개의 나눔 보따리를 전달한 아름다운가게는 올해 100개의 보따리를 준비해, 광양읍 40세대를 비롯해 읍면동별로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준비한 나눔 보따리는 기부천사 34명의 후원금 500만 원과 아름다운 가게 운영 수익금 1,000만원이 더해져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광교회 신정 목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배달천사를 자처하는 자원봉사 가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2020년에는 광양시 아름다운가게의 큰 의미를 담아 1004개의 보따리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 애용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주연 전라남도 아름다운가게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야 한다.”며, “복지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정현복 광양시장께 감사드리며, 아름다운가게 중앙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추운날씨에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나눔 보따리를 전달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배달천사 자원봉사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전하는 보따리에 정이 넘치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더 큰 보따리로 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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