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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청 공급 받을 축산 농가 신청받는다
올해 4천만 원 투입, 매실청 출하 농가도 신청 받아, 가축질병 예방 기대
기사입력  2019/01/28 [11:53]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오는 2월 11일까지 매실청을 공급받을 축산 농가와 매실청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2019년 매실청 공급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4천만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매실청이 가축질병 예방효과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축산 농가의 긍정적인 반응에 따라 2017년부터 한우, 돼지, 닭 사육농가에 지원되고 있다.

신청자격은 매실청을 공급받을 축산 농가는 한우 20두 이상 사육농가, 돼지를 사육하는 모든 농가, 닭 50수 이상 사육농가가 해당된다.

매실청 출하농가는 광양매실을 생산해야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광양시 소재 농업인이나 법인 중 매실청 1년 이상 발효된 제품을 90ℓ 이상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시는 매실청 공급을 희망하는 다수의 농가로부터 매실청을 구입해 축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상호 농업지원과장은 “농가에 제공하고 있는 광양매실청이 가축들의 면역성을 높여 전염병의 발생을 억제해 AI, 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매실청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와 광양매실의 소비 확산을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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