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 등 민간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담양사랑병원 외 5개 지역 의료기관과 3개 안경점 등 총9개 민간단체와 드림스타트 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기초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치과진료, 눈 검진 등 4개 분야로, 담양사랑병원과 담양동산병원, 나눔내과의원, 행복한내과의원, 담양치과의사협회, 우리안과의원, 일공공안경원 담양점, 밝은안경원, 안경아이존 등 총9개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지원내용 중 기초 건강검진은 담양사랑병원과 담양동산병원, 나눔내과의원 등 3개 병원이 해당되며 군에서 검진비용의 60%를 민간기관에서 40%를 부담한다.
이와 함께 A형간염과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 예방접종은 담양사랑병원, 담양동산병원, 나눔내과의원과 행복한내과 등 4개 병원에서 이뤄진다.
더불어 치아 건강관리는 담양치과의사협회에서 맡았으며, 눈 건강관리는 담양우리안과, 일공공안경원 담양점과 밝은안경원, 안경아이존 등 4개 기관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비용은 군과 기관에서 상호 부담하기로 했다.
황태호 주민복지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지원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 많은 분야에서 민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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