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들이 현장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
나주시는 올 상반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인 마을안길정비, 배수로 정비공사 등 353건에 65억원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
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편성, 농업기반시설, 마을안길, 마을진입로, 하천, 상하수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사업에 대한 현장조사 측량과 실시설계를 추진했다.
이를 토대로 해빙과 동시에 공사 착공에 들어가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 주민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해서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함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외주 발주시 지출될 실시설계용역비 4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업무연찬으로 실무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기술직공무원이 직접 조사·측량에서 설계까지 마무리한 현장을 공사 감독을 하게 되어 부실공사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숙원사업에 대한 읍면동 순회 합동설명회를 3월중에 개최, 나주시 역점 추진중인 시민소통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설명회에는 사업대상지 마을주민과 토지소유자, 명예감독관, 마을이장, 도급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해당마을의 숙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발주에 따른 민원을 사전에 협의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사업설명회는 곽종진 건설과장과 토목팀장 농업기반팀장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장별 설계내용, 시공일정, 시공방법과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주민참여사항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접수하여 앞으로 건설행정에 접목하기로 했다
KJA뉴스통신/김영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