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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명차 생산을 위한 전통차 농업 전문가 육성 교육 추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 보성 전통차 우리가 지킨다
기사입력  2019/01/25 [14:23]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보성군

[KJA뉴스통신] 녹차수도 보성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9개월 동안 전통차 농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교육을 한국차협동조합 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계단식 전통차 농업 시스템을 지속 보전하고 고품질 명차 생산을 위한 보성 차생산자와 보성군의 노력이다.

전통차 농업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차협동조합법인 대표 신기호 박사를 중심으로 차 전문 유통회사 티젠 외 4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한다. 보성군 차 재배 농가는 앞으로 9개월 동안 차나무 재배관리 제다방법 품질평가 맞춤형 포장 및 판매 유통방법 등을 교육 받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차 재배관리에서 품평까지 전 과정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돼 교육생들이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수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차 재배 농가들이 재배뿐만 아니라 유통까지 전문성을 갖추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맛과 안정적인 품질을 갖춘 보성 차를 생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차 생산 농가에서 고품질 차를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과 과학적인 자료를 토대로 이루어 졌으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인정받는 명품 보성차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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