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곡성군이 오는 2월 8일까지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소형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상품성을 유지하고 출하시기를 조절해 더 좋은 값으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영세소농 입장에서는 시설 구입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곡성군에서는 올해 컨테이너 판넬식 냉장·냉동 저온저장고 설치에 212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59동을 지원하는데, 9.9㎡형은 6백만원까지 지원되며, 33㎡형은 2천만원까지 사업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과수·채소 등 0.3ha이상 ~ 2ha미만 소규모 원예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곡성군은 이와 같은 소형저온저장고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을 11개 읍면에 시달하고 농민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온저장고 설치로 농민들이 땀 흘려 재배한 농산물들이 제 값에 판매되어 농가들의 소득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사업량이 한정되어 있는만큼 신청에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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