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흥군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해와 남경 등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3박4일의 기간 동안 26명의 참가자들은 해외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선조들의 발자취를 함께 걷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와 장흥군 소재 김융기안과, 푸른약국이 후원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삼정 등을 방문해 우리 조상들의 독립투쟁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남경박물관, 남경대학살 기념관도 방문해 일제의 만행에 대한 역사적 기록도 살핀다.
신천지, 동방 명주탑, 외탄 등에서는 중국 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을 갖는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윤봉길 의사의 유적전시관을 방문해 호국정신을 배우게 된다.
정종순 군수는 “청소년들이 이번 역사 체험을 통해 나라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역사를 돌아보며 자신의 역할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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