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설 연휴 전까지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과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추진된다.
과대포장이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장공간, 포장횟수 등을 기준 이상으로 포장하거나 과도한 포장비용을 들인 것을 말한다.
점검은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선물용 주류, 제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 등이며, 점검사항으로는 포장횟수와 포장공간 비율 등 포장방법 준수사항이다.
준수사항 초과로 의심되는 제품에는 제조사와 수입업자 등에게 포장 검사명령이 내려지며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결과 과대포장으로 판명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폐기물 발생증가 및 자원을 낭비하는 주요원인 만큼 지속적인 지도 · 점검으로 이를 억제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이 적정 포장된 제품을 구매해 환경보호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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