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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2019년 이동군수실 출발
기사입력  2019/01/24 [14:34]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한 2019년 이동군수실 출발

[KJA뉴스통신] 곡성군은 군민 생활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월 이동군수실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 이동군수실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다. 기술발달로 얼굴을 마주하지 하지 않고도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하지만 진정한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 한 달에 보통 두 개 읍·면을 방문하는데 주로 마을회관, 경로당, 영농현장, 민원 발생지역 등을 찾아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첫 ‘이동군수실’은 옥과면과 석곡면 일원에서 실시됐다. 22일 옥과면 신수·소룡·무창 마을회관과 옥과 금의버섯 주식회사를 방문했으며, 23일에는 석곡면 용반·마산·당지·용주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옥과면에서는 생태하천 조성, 배수로 정비 등 10건, 석곡면에서는 CCTV 설치, 마을 진입도로 보호난간 설치 등 11건의 주민 요청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이동군수실에서 나온 의견들은 관리카드로 작성되어 담당부서를 통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유근기 군수는 “주민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위해서는 대면소통을 통한 현장행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저를 비롯한 700여 공직자 모두가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에서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함께해요 5일장’, ‘행복나눔 군수실’, ‘직능단체 간담회’, ‘열린 군수실’, ‘민생투어’ 등을 수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 하반기부터는 ‘군민 청원제도’를 도입해 주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 현안들에 대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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